ELLE 12월호 'PERFECT NINE' 


걸그룹이라는 타이틀을 거두고 보면 더 예쁜 소녀들. 지금 트와이스가 하는 말.













정연이 인터뷰 TEXT ver.


정연


최근에 운전면허를 땄어요. 엄청 큰 차를 몰고 싶어요. 저는 표정 연기라든지 그런 '끼'는 없는 것 같아요. 다른 친구들은 윙크하고 그러는데 저는 예뻐 보이는 걸 못하겠어요. 멤버 중에서 머리도 제일 짧잖아요. 긴 머리에 대한 욕심이 없어요. 짧은 머리가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요. 그래서 자기소개할 때 항상 보이시한 매력을 담당하고 있다고 했어요. 그런데 멤버들은 아니래요. 제가 제일 여성스럽고 여리대요. 제가 생각하기에도 상처를 좀 많이 받는 편이긴 해요. 상처받을까 봐 댓글을 잘 못 읽겠어요. 반바지도 잘 못 입겠고요. 다리가 너무 보이는 게 싫더라고요. 부끄럽기도 하고, 아니면 그냥 숙소를 잘 치우는 편이라 여성스럽다고 하나? 제가 좀 주도적으로 이거 치우자, 저거 정리하자 말하거든요.






꼭 해주고 싶은 말인데.. 제가 정연이 찍으러 행사에 갈때마다 진짜 거짓말 안하고 10번 중에 8번은 주위에서 정연이 예쁘다. 요즘 정연이가 좋더라. 라는 말인데.. 저 덕후인거 티 안내고 카메라도 안들고 가만히 대기 중일 때도 그러는데.. 그럴때마다 내가 얘 팬이에요!! 라고 외치고 싶을만큼 뿌듯하고 기분 좋고 그러는데, 정연이가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어서요. 너한테 상처주고 그러는 말보다 너 좋아한다고 말해주는 사람이 훠~~~~얼~~~씬 많다는거 알았으면 좋겠다. 상처 받지 말라구.



ps. 블로그 되게 오랜만이다. 언제 다 올리지 ㅠㅠ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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